구근식물을 심어서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구근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근식물은 알뿌리가 있는 식물을 통틀어서 이르는 말입니다. 구근식물은 동그란 줄기나 뿌리에서 만든 꽃줄기 끝에 꽃을 피웁니다. 생장 제약이 있는 자생지를 가진 식물이 대부분으로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구근에 양분과 수분을 저장합니다. 구근식물은 심는 시기에 따라 아마릴리스, 칸나와 같이 봄에 심어 여름에 꽃을 피우게 하는 춘식구근과 무스카리,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와 같이 가을에 심어서 겨울을 보낸 후에 겨울 끝이나 봄에 꽃을 피우게 하는 추식구근이 있습니다. 구근은 내한성과 비내한성으로 구분해 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한성 구근을 실내에서 키울 때는 서늘한 장소에 두었다가 꽃봉오리가 생성될 때 따뜻한 장소로..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요? 식물은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각 장단점과 화분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식물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면 식물의 수형과 크기, 자라있는 상태 등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쉽게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동네 화원은 식물의 종류가 다소 제한적이고 가격대가 높지만, 접근성이 좋아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관리법을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대형 화훼단지는 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하여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야 하지만, 다양한 식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네 화원처럼 즉흥적으로 방문하기보단 날을 잡고 가는 일이 많습니다. 이외에도 특정 식물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전문 농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식물에게 물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주기는 실내식물을 잘 키우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관리법이나 많은 초보자들이 식물을 기를 때 제일 어려워하는 요인입니다. 저도 처음에 식물을 키웠을 때 물주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3년 넘게 가드닝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실내식물은 성장기이자 햇빛이 강한 봄과 여름에는 촉촉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눅눅하고 물에 잠긴 토양은 질병을 유발하고 생육에 좋지 않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바닥에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하여 물이 쉽게 배수되도록 하고, 물을 준 후에는 화분에서 흘러나와 받침대에 고여 있는 물은 반드시 제거하여 과습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 습도, 햇빛, 바람 등 실내 환경..
오늘은 식물을 데려와서 분갈이를 할 때 사용하는 흙, 토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흙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 하나씩 설명해보겠습니다. 토양은 식물 특성에 따라 토양의 입자 크기, 종류 등을 식물의 생육에 알맞도록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실내식물을 위한 분갈이용 흙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배양토와 원예상토처럼 소독한 토양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 재배에 용이하도록 다양한 용토를 인위적으로 혼합하여 만든 자재입니다. 모종을 키울 때 많이 사용됩니다. 식물을 기르기에 적합하도록 여러 토양을 배합하여 비료 성분이 있고 다공성이고 보수력이 있으며 병충해가 없도록 소독된 토양입니다. 용도에 맞게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시중에서 용도별·식물별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
식물을 키울 때 반음지, 반양지, 음지, 양지 이런 단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빛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햇빛은 식물에게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식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양의 빛을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너무 적은 빛은 식물이 꽃을 피울 수 없게 하고, 줄기를 길게 자라게 만듭니다. 반면, 너무 많은 양의 빛은 식물의 잎을 태우거나 시들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이 놓일 이상적인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서 실내에 있을 때 들어오는 빛을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초보 식집사 시절에는 식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주방에서 키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식물이 너무 싱그럽고 예뻐서 그저 키우고 싶은 마음만 앞섰던 것 같습니다. 3년 넘게 약 40~50가지 ..
식물을 키울 때 가드닝 용품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실내에서 식물 키울 때 필요한 가드닝 도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할 용품들은 온습도계, 물뿌리개, 나무젓가락, 가위, 모종삽, 앞치마 및 장갑, 지지대와 원예용 끈, 이름표, 화분망, 붓, 삼지창, 분갈이 매트, 핀셋입니다.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면 식물의 생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온·습도계는 최고 및 최저의 온습도가 표시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온습도계를 검색해서 구매하시거나 다이소 온습계도 기능이 괜찮으니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화분에 물을 줄 때 사용하는 용품입니다. 보통 실내에서 사용하는 물뿌리개는 노즐이 길고 입구가 작은 것이 물을 천천히 줄 수 있어서 흙이나 물이 화분 밖으로 튀지 ..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는 딱 하나로 정해져 있기보다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집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식물의 잎이 노랗게 변하는 원인은 4가지로 정리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1. 과습 물 분자가 항상 포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말 그대로 물을 과하게 머금은 것입니다. 과습으로 인해 식물 뿌리가 상해버려서 잎에 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식물은 잎이 점점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사람도 물을 많이 마시면 물배가 차서 배가 빵빵해지는데요. 식물 또한 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불러서 물을 다 흡수하지 못합니다. 큰 잎의 경우 잎 가장자리 쪽이 투명해지는 현상도 간혹 발생합니다. 음..
식물도 사람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믿겨지시나요? 책에서 나온 실험 내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실험 1일차: 방 안에 식물을 두고 10명의 사람들이 한 명씩 들어가서 식물 옆에 서거나 잎을 만지게 했다고 합니다. 그 10명의 사람들 중 한 사람만 식물의 잎을 몇 장 찢었다고 합니다. 실험 2일차: 그리고 다음 날 다시 한 사람씩 방에 들어갔는데 잎을 찢었던 사람이 들어오자 식물은 위험을 감지한 듯 유독 생체 전기적 활동을 활성화 시켰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에도 잎을 찢었던 그 사람에게만 반응을 한 식물, 자신을 괴롭힌 사람을 알아본 걸까요?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해도 도통 믿기지가 않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긱블 유튜브 채널에서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방법은 전기 신호 측정 센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