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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물이기도 하고 인테리어용으로도 좋은 식물, 몬스테라를 소개하겠습니다.
절화, 조화는 물론 포스터 속 그림으로도 집 안 곳곳에 두곤 합니다.
이국적인 매력이 있는 몬스테라 키우는 방법, 물주기, 번식, 수경재배, 종류까지 함께 알아봅시다.
*학명: Monstera deliciosa thai constellation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유통명: 몬스테라
<몬스테라 환경>
*빛: 양지, 반음지
몬스테라는 빛이 부족하면 성장이 더디고 마디가 길어져서 예쁘지 않게 자랍니다. 직사광선에는 잎이 타기 때문에 해가 걸러서 들어오는 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워주세요. 햇빛을 많이 받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을 안 키워보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습니다.
*온도: 최저 월동 온도 15˚C(노지 월동 불가)
밤 기온이 16˚C 이하로 떨어지면 생장이 둔화합니다.
<몬스테라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는게 좋습니다. 겉흙이 말라보이는데 더 확실하게 확인해보고 싶다면 나무젓가락을 흙에 푹 꽂았다가 뽑았을 때 나무젓가락에 흙이 묻어나오지 않는다면 그 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 흙이 축축하게 묻어나온다면 아직 식물이 물을 다 흡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지난 후 주는게 좋습니다. 몬스테라는 어느 정도 건조하거나 과습이어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큰 잎의 스킨답서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난이도가 낮은 식물입니다. 물을 주고 나서 다음날 몬스테라 잎 끝에 이슬이 맺혀있는 현상을 종종 보실 수 있는데요. 그 현상은 바로 일액현상이라고 합니다. 습도가 높거나 식물이 물을 많이 흡수했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식물 키울 때 이러한 현상이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몬스테라 번식>
*종자번식, 영양번식(줄기꽂이)
몬스테라는 잎으로도 물꽂이를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꽃집에서 판매하는 절화로는 물꽂이 번식이 힘듭니다. 생장점(식물의 새 잎이나 줄기, 뿌리 등이 자라나는 부분)에서 보통 잎이 있고 줄기가 있으며 마디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생장점을 포함한 마디를 잘라서 흙에 묻어주거나, 기근이 붙어 있는 줄기 부분을 물에 담궈주면 뿌리가 자라서 번식을 하게 됩니다. 생장점을 포함한 마디 없이 잎대만 있는 걸로 번식이 되지 않느냐고 간혹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달 정도는 인테리어용으로 감상할 순 있겠지만 절대 번식은 되지 않습니다. 줄기 부분이 검게 썩을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몬스테라 구멍잎=찢잎=콧구멍잎>
몬스테라는 소품일 때는 구멍없는 잎이 나오지는 점점 새 잎이 자라면서 구멍이 나오고 나중에는 크고 찢어진 잎이 나옵니다. 몬스테라 를 소품에서부터 키웠을 때 6~7번째로 나오는 잎이 찢잎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듣긴 했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몬스테라를 소품일 때부터 키워도 봤지만 찢잎이 나오기까지 몇번째 잎인지 세어보지를 않아서 검증이 어렵겠습니다. 언젠가 한번 실험해보고 싶긴 합니다. 실내가 아닌 야생에서도 몬스테라가 어렸을 때는 둥근 잎이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성숙해져야 구멍난 잎이 나온다고 하니 인내심과 애정을 가지고 키우다보면 찢잎이 나올 것입니다. 몬스테라는 이름처럼 크게 자랐을 때 웅장함과 찢어진 잎이 특히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한번쯤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실내에서 키우는데 잎을 크게 키우고 싶다면 몬스테라가 기댈 수 있게 지지대를 만들어서 고정 시켜주세요. 그렇게 해주면 몬스테라는 야생에 있는 환경과 비슷하다고 느껴서 지지대를 타고 잎이 더 커질 것입니다.
<식집사들의 적, 병충해>
식물 키울 때 제일 걱정되는게 바로 벌레입니다. 식물 키울 때 환기를 제대로 시켜주지 않으면 흙 속이 습해져서 식물이 숨쉬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다보면 벌레가 생기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식물에 벌레가 나온다고 놀라지 마시고 제일 먼저 할 일은 다른 식물들과 멀리 두는 것입니다. 더이상 벌레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잎 샤워를 시켜주고 그래도 방제가 안된다면 약을 쓰는게 좋습니다.
*응애
응애는 보통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달라붙어서 식물 세포액을 빨아먹으며 삽니다. 주로 먼지가 많고 햇빛이 강한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살며 습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주로 잎 뒷면과 어린 줄기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응애를 없애기 위해서는 친환경 녹약이나 비오킬을 추천하지만 독성이 약해서 내성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응애 전문으로 개발된 농약을 쓰는 사례도 많습니다. 약 대신 주방세제를 물에 타서 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분갈이 할 때 잎부터 뿌리까지 깨끗한 물로 씻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깍지벌레
잎이나 가지에 기생하고, 즙액을 흡수하기 때문에 나무가 고사하기 쉽습니다. 다른 곤충에 비해서 번식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발견했을 초기에 빠르게 박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깍지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먼저 식물에 알코올을 분사하여 껍질을 녹인 다음, 물리적으로 긁어낸 뒤 며칠간의 물 샤워를 통해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몬스테라 종류>
몬스테라는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무늬가 없는 일반 몬스테라가 있고, 무늬가 발현되는 무늬 몬스테라가 있습니다. 일반 몬스테라는 성장이 빠르고 키우기 쉬운 반면에 무늬 몬스테라는 성장이 더딘 편이고 일반 몬스테라에 비해 빛과 습도, 물주기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식물입니다. 가격 또한 일반 몬스테라에 비해 훨씬 비쌉니다. 키우기는 까다롭지만 무늬가 붓으로 그린듯 아름답기 때문에 많은 식집사분들이 키우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키우기도 쉽고 존재감도 확실한 식물, 몬스테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몬스테라를 흙에서 키우기 부담된다면 수경재배로 먼저 키워보고 키우는 재미를 느낀 후에 흙으로 넘어와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식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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